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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들의 건강한 성교육을 위한 현명한 선택

 ‘성’은 자녀들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이지만, 서로에게 이야기를 꺼내기 힘든 주제이기도 하다. 그러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까. 여기에 대한 해답은‘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의 이진아 대표로부터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비영리재단인 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 대표이자 20년간 차세대 사역에 매진해온 이진아 대표가 오는 4월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세미나 4회, 자녀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단, 자녀들이 직접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은 학부모가 세미나 전체를 수강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성경적 세계관 정립]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는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자녀들에게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르칠 수 있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이 대표는 “자녀들이 핸드폰 사용으로 음란물에 쉽게 노출되고 무기력해지면서 우울증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생명의 존중, 혼전순결 등과 같은 세계관도 제 각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범람하는 미디어와 복잡한 환경 속에서, 자녀들이 성경적인 세계관의 틀을 가질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면서 자녀들의 올바른 세계관 정립을 위한 분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안내한다.   [다음세대의 위기,미디어와의 전쟁]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녀들은 핸드폰 중독, 낮은 자존감, 우울증, 사회 부적응, 현실 도피, 음란물 중독 등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 자녀들을 이해하고, 미디어 중독으로 몸과 영혼이 병들어 가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대책과 바운더리를 만들어야 할 지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나이별 성경적 성교육] 미국내 공립학교에서 성교육 프로그램은 진행되고 있지만, 성적 모호성, 동성애, 양성애, 성행위의 다른 형식을 받아들이도록 세뇌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미 공립학교에서 우리 자녀들이 배우는 성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부모로서의 권리와 자녀를 지키기 위해 대안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부모가 자녀의 나이에 맞춰 성경적 성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사춘기 세미나 특강] 이 대표는 교회의 많은 고등학생들이 교회에 오지 않거나, 교회에 와서도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상담을 하는 중 상당수의 고교생들이 음란물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사탄으로, 어릴 적부터 성경에 따른 성의 의미를 알게 된다면 안정감있는 사춘기를 보낼 수 있다. 이 시간은 수 많은 기로에 서있는 자녀들이 성숙한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자녀들 대상 온라인 성교육 세미나] 학부모가 위의 네가지 강의를 모두 들어야 학생 성교육 등록이 가능하며, 자녀들은 각자의 시간에 맞춰서 강의를 들으면 된다. 영어로 진행되며, 미리 알려주면 한국어로도 가능하다. 3학년부터 5학년은 키즈 세미나를 듣게 되며, 6학년부터 12학년은 틴스 세미나를 들으면 된다.      세미나 장소는 뉴라이프 선교교회이며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 이다. 시간은 4월12(금) 오후 7시 45분, 13일(토) 오전 9시, 오후 7시, 14일(주일) 오후 2시30분이다. 등록은 광고지면에 게재된 QR 코드를 스캔해서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303-907-6619, 303-337-9191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성교육 사춘기 성교육 세미나 성경적 성교육 성교육 프로그램

2024-02-26

뉴저지주 공립학교 성교육 강화

뉴저지주가 올 가을부터 각급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강화한다.     뉴저지주는 동성연애 등 성 정체성 논란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개방적인 인식과 성 선택에서 인권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기 위해 수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성교육 표준교육안을 만들어 9월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치도록 했다.   뉴저지주는 새로운 내용의 성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500여 개 학군에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적합한 포괄적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교사·학부모의 협력으로 마련했고, 지난 2020년 주 교육위원회에서 채택된 내용이기에 지침에 맞게끔 학생들을 교육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성교육 표준교육안은 해부학적 측면에서 남녀 신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성적 취향이나 성 정체성에 대해 예전과 다른 개방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성을 표현하는 방식과 성 역할의 다양성 ▶성적 취향과 성 정체성이 다른 타인에 대한 존중은 물론 성적 취향이 다른 학생들에 대한 존중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실습 과정도 담겨있다.   그러나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명 중에는 ▶사춘기 2차 성징이 나타난 아이들의 신체적 변화 ▶호르몬 변화에 의한 성욕과 자위 행위 ▶동성연애와 성전환 등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어 오히려 학생들에게 성적 이상행동이나 성범죄 등을 부추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 교육국은 “학군에서 학부모 또는 종교계 등의 반대로 새로운 성교육 표준교육안을 채택하지 않을 경우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특히 주정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성교육 시간에 출석하지 않은 학생은 무단 결석으로 처리해 상급학교 진학시 불이익을 받고,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학군은 ▶교사 또는 관리자의 면허 취소 ▶주정부 지원금 중단 ▶학교 운영권 상실은 물론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공립학교 뉴저지주 공립학교 성교육 프로그램 성교육 표준교육안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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